본문 바로가기
아기랑 갈만한 곳

수원 똥박물관 아기랑 갈만한 곳 경기도 박물관 해우재

by 올웨이즈파파 2023. 3. 13.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수원 아기랑 갈만한 곳 바로 해우재라는 수원 똥박물관 소개해 볼까 하는데요. 마침 딸내미가 배변훈련을 종종 하고 있어서 그런지 교육이 될만하겠다? 생각돼서 가보고 싶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경기도 박물관 찾으시는 분은 한번쯤 다녀오시면 아이랑 좋은 추억 담아 오실 수 있습니다.

수원 똥박물관

먼저 해우재에 대해서 알아보는게 좋겠죠? 해우재(解憂齋)는 근심을 푸는 집이라는 뜻입니다. 사찰에서 화장실 명칭을 쓰이는 해우소(解憂所)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하는데요. ​

미스터토일렛 심재덕은 세계화장실협회 창립을 기념하고자 30여 년간 살던 집을 허물고 변기 모양의 집을 지었고 그 이름을 해우재라고 하였다고 합니다.​

2007년 11월 11일 완공된 해우재는 화장실이 인간의 생활에서 얼마나 중요한 공간인지를 보여주고 있어 미스터토일렛 심재덕의 화장실에 대한 철학과 신념을 살펴볼 수 있는데  미스터토일렛 심재덕 사후 유족이 그의 뜻을 받들어 2009년 7월 수원시에 기증하였고, 수원시는 그 뜻을 기리기 위해 리모델링을 거쳐 "수원시 화장실문화 전시관 해우재"로 재탄생시켜,  2010년 10월 30일부터 일반인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래는 해우재 사이트 링크 공유드립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사이트로 이동하시면 좀 더 정보들을 보실 수 있을 거예요.

 

해우재 사이트 링크 바로가기

해우재박물관 입장 전

해우재 입장 전에 볼거리들 그리고 사진 찍을 장소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주차를 하고 들어오면 공원이 보이는데 공원에 조각동상들이 많아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요. 옛날초가집 뒷간 체험도 가능하고 똥을 싸는 모습도 아주 리얼하게 보이면서 옛시대를 알 수 있는 키 쓴 아이라던 지 다양한 볼거리들이 많았습니다.

아직 아이가 19개월이라 흥미를 그렇게 크기 느끼지는 않지만 돌아다니면서 보기 좋은 곳이에요.

나중에 딸아이가 좀 더 크면 한번 더 방문하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키쓴아이를 뒤로 고대로마변기, 마당 풍경, 아이 똥을 핥아먹고 있는 개, 지붕 없는 뒷간, 통시변소, 노둣돌, 똥지게꾼, 변기, 호자 등 굉장히 다양한 모습들을 동상으로 만들어 볼 요소들이 가득했어요.

 

해우재 입장 전에 꼭 공원에서 다 보고 들어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해우재 내부로 들어가게 되면 한국요강, 중국요강, 일본요강, 서양요강등 모든 요강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 뒷간도 세팅되어 있어 삼국시대부터 사용했던 흔적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해우재에 들어가면 1층보다는 2층이 아이들의 체험 공간도 있고 아이가 더 활동을 열심히 했습니다.

그리고 해우재 건너편에 해우재 문화센터가 있는데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곳이 더욱 많았습니다. 전망대도 있었어요. 전망대라고 해 봤자 외부에는 아무것도 없지만 그래도 아이에게 체험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가보지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어요.

똥의 순환도 알아보고 동물들의 똥꼬 관찰할 수 있으며, 사람의 똥도 종류별로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가 그래도 관심을 보여 재미있게 이용했네요.

이곳 해우재는 세계 유일의 화장실 문화 전시관이라고 TV에도 방영이 된 적이 있습니다. 규모는 작은 편이나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고 무엇보다 입장료 주차료가 모두 무료이기 때문에 편안하게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해우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동절기, 하절기엔 6시까지) 운영시간이고 매주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별도의 비용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무료이용이랍니다. 여러 형태의 화장실도 신기하고 최초의 수세식 변기도 그렇고 다녀와서 굉장히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가는 것을 고민하고 계신다면 저는 거리가 그렇게 멀지만 않으시다면 다녀오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