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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들 중에서는 우리 아이가 자폐스펙트럼이 아닐까 걱정하시는 분들이 계세요. 대부분의 자폐 증상은 1년이 지난 돌 이후에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돌 이후로부터 퇴행이 진행되는 자폐퇴행의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몇 가지 확인 방법을 통하여 아기의 자폐증상을 파악할 수 있으며 대표적으로 집에서 따라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오늘 소개해 드리고 자폐스펙트럼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려 해요.

자폐스펙트럼

한 가지의 증상이 아닌 비슷한 증후군들을 여럿 모아 통칭하는 용어를 자폐스펙트럼이라고 부릅니다. 대표적으로는 아스퍼거 증후군과 서번트 증후군이 이에 해당됩니다.

자폐스펙트럼 원인

원인으로는 뇌의 발달상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많이 알려져 있으며 이상을 발생시키는 요인으로는 유전적인 원인과 더불어 신경해부학적 이상 환경적 요인도 원인으로 지목이 되고 있습니다.

 

• 유전
• 뇌 발달의 장애
• 다양한 환경적 요인

자폐스펙트럼 증상

1. 언어지연 - 보통 24개월 두 돌이 지난 후에도 아이가 음, 아, 어, 으 이런 소리만 내고 발음에 먼가 이상한 낌새가 있다면 아동발달센터에 가셔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호명반응 - 생후 6개월이 지나면 아이는 호명했을 때 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돌아보려 하는데요 아이의 이름을 불렀을 때 아이가 반응하지 않는다면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3. 반향어 - 상대방의 말을 반복적으로 따라 하는 것을 말합니다. 보통 소리만 이해하고 내용을 이해하지 못할 경우 발생합니다. 
4. 초근접 - 관심이 있는 사물이나 그림을 눈앞에 가까이서 초근접으로 본다.
5. 반복적 행동
6. 까치발
7. 신체발달 - 비정상적으로 신체발달이 빠르거나 비정상적으로 느릴 경우 자폐스펙트럼 초기 증상으로 봅니다. 
8. 애착형성 - 6개월 이전에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돌 이전까지도 아이가 스킨십을 거부하고 낯가림 자체가 없는 경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자폐아는 흥미, 정서, 감정에 대한 공유가 적고 사람에 대한 흥미가 거의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위 와 같이 자폐 진단을 자가적으로 하더라도 전문가마다 그 의견이 다를 수 있습니다. 특히 만 3세 미만의 아이는 진단을 내리기 쉽지 않기 때문에 전문가를 통한 소견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폐스펙트럼 자가진단

자폐가 의심된다면 아래 자가진단을 통하여 4개 이상에 해당되면 아기 자폐스펙트럼 의심을 해 볼 수 있습니다.

• 주위 자극에 반응이 없다.
• 이름을 불러도 쳐다보지 않는다.
• 사람들과 눈 맞춤을 하지 않는다.
• 미소를 짖지 않으며 무표정이다.
• 함께 노는 것보다 주로 혼자 노는 것을 좋아한다.
• 특정 물건에 집착을 보인다.
• 안아줘도 큰 반응이 없다.
• 옹알이를 하지 않는다.
• 알파벳 및 단어를 외우는 등 특정 분야에만 유독 뛰어난 능력을 보인다.
• 낯가림이 없다.

아이들마다 발달속도가 차이가 크기 때문에 섣부른 판단은 주의를 해야 하지만 치료는 빠를수록 사회성을 촉진시킬 수 있다고 하니 위 자가진단을 통하여 아이의 자폐가 의심된다고 하시면 전문의에게 진료를 통하여 상담받아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자폐의 경우 1000명 중 1~2명이 걸리는 만큼 또래 아이들과 다르다는 생각이 들때 부모가 빠르게 캐치하여 인정을 하고 그에 맞게 개입하여야지만 아이의 성장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