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배변훈련 시기 및 방법 기저귀 떼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유아 배변훈련 시기 및 방밥에 대해서 알아보려 합니다. 육아를 하면서 힘들었던 점이 아기 기저귀로 인한 피부 트러블입니다. 수시로 엉덩이 씻기고 기저귀 갈아주지만 아이들의 피부가 워낙 예민하다 보니 조금만 지체되어도 피부가 짓무르거나 가려움증이 생겨서 아기가 힘들어한답니다.

 

그래서 아기 배변훈련의 시기를 일찍 시작해서 기저귀를 일찍이 떼는 것을 추천합니다. 처음에는 실수도 많이 해서 바지, 팬티 빨래만 하루에 한가득 쌓이겠지만 기저귀를 떼고 나면 확실히 피부 트러블도 줄어드는 것을 확이 나실 수 있을 거예요.

유아 배변훈련 시기, 기저귀 떼는 시기

기저귀 떼는 시기는 아이들마다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빠른 경우에는 12개월~18개월 정도부터 시작하기도 하고 늦으면 4세 정도부터 시작하기도 하는데 보통은 5세 이전까지 대소변을 가리는 교육을 완료하는 편이라고 합니다.

 

아이들이 25~36개월가량이 되면 감각이 발달하기 시작해 대소변이 마려운 느낌을 정확하게 인지하게 되고, 언어 능력이 발달하며 화장실을 가고 싶다는 의사표현도 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이 시기에 자연스럽게 기저귀를 뗄 수 있게 된답니다. 

즉 아기배변훈련시기가 딱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고 아이의 성장발달 속도에 맞춰 진행하시면 되는데 가장 좋은 시점은 아이가 기저귀를 불편해하기 시작하거나 스스로 대소변을 가리고자 할 의지를 보일 때 교육을 시작하는 것이 아이와 부모 모두 스트레스받지 않는 길이라고 할 수 있어요.

아기 배변훈련, 시작해도 좋다는 신호?

앞서도 말했지만 아기 배변훈련 시기는 개월수를 정하기보다는 아이에게서 대소변을 가릴 준비가 되었다는 신호가 나타날 때 잘 파악해서 시작하면 되는데 신호란 아래와 같은 행동으로 확인하실 수 있어요.

1) 신체운동능력의 발달로 스스로 바지를 내릴 수 있고 도움 없이 5분간 서 있을 수 있을 때

2) 신체적 감각발달로 기저귀가 젖은 것을 알고 대소변에 대한 신호를 나타낼 때

3) 대변을 규칙적으로 보고, 소변은 2시간 간격으로 많은 양의 소변을 볼 때
4) 아이가 먼저 응가, 쉬를 표현할 때
5) 엄마나 아빠가 화장실 가는 걸 관심을 보일 때
6) 기저귀를 불편해하거나 착용을 거부할 때

등등 위와 같은 신호를 보낼 때 시작하는 것이 좋아요

그럼에도 아기배변훈련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마 맞벌이로 인해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적은 분들은 특히 결정하기가 어려우실 거 같은데요.
아이가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는 경우라면 선생님의 의견을 참고하여 결정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고, 정확히 알아보고 싶다면 전문가와 상담을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아이를 다그쳐가며 너무 억지로 하려 해서는 결코 안 되며 아이의 속도에 맞춰서 부모와 주변 사람들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해요. 주변 사람들의 의견에 마음이 조급해져 억지로 진행할 경우 아이가 배변 행위 자체를 부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저귀 떼는 방법

아이의 상태, 의견을 종합하여 아기배변훈련시기를 결정했다면 우선은 기저귀 착용을 멀리하기보다는 아이가 아기용 간이 변기와 친해질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좋아요. 또한 대소변과 관련한 다양한 교육 자료들을 통해 배변에 대한 부분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해줄 필요가 있는데요.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아이의 반응을 고려하지 않고 기저귀 떼는 방법을 시행할 경우에는 스트레스로 인해 배변훈련을 거부하는 결과로 이어지 고결국 자연스러운 시기를 놓치게 될 수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아이의 반응을 잘 관찰하여 진행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실수를 한다고 해도 절대 부정적으로 반응해서는 안 되는데요. 혼내는 것은 절대 금물이고, 한숨을 쉬거나 짜증을 내는 것도 지양해야 해요. 또한 아이가 대소변을 가리고자 할 때 귀찮다는 생각으로 미뤄두게 되면 적절한 시기를 놓치게 될 수 있기 때문에 이 또한 주의하셔야 해요.

 

오늘은 이렇게 아기 기저귀 떼는 시기 배변훈련 시기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무엇보다 기저귀 뗄 수 있을 만큼 아이의 성장 발달과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조급한 마음에 실수를 했을 때 화를 내거나 재촉하거나 다그치거나 짜증을 내게 된다면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불안감이 생기고 변기에 대한 거부감이나 두려움이 생기게 되니 '칭찬해 주기' 꼭 기억하세요.